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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분석 및 칼럼



제목 특기적성중심전형 분석 등록일 2014-05-31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800


1. 전형 특징
 
  2015학년도 수시 전형 중에서 특기·적성 중심 전형(이하 특기자 전형)은 고려대, 한양대 등 일부 대학에서 선발인원을 일정 부분 축소하긴 했지만 대부분 대학에서 예년의 선발인원이나 선발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다만 수시 전형을 재분류하는 과정에서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과 성균관대 글로벌인재전형의 경우 대학 측에서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분류하면서 겉으로 보기엔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해당 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 유형과 실제로 학생을 선발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여전히 특기자전형의 성격이 남아있음을 알 수 있다. 선발방식 또한 예년의 입시에서와 마찬가지로 1단계 서류평가를 통해 면접대상자를 선발한 후 면접평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서류평가에서는 모집단위 관련 전공적합성과 지원자의 학업역량(인문-외국어 관련, 자연-수학·과학 관련)에 관한 평가가 주로 진행되며, 면접평가에서는 의사소통 능력과 해당 전공과 관련된 심층사고력 평가 등 대부분 대학에서 지원자의 실질적인 학업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심층면접을 진행한다. 서류평가와 면접평가 방식에서 보이듯이 특기자 전형에 지원하고자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지원하는 모집단위 및 희망 전공분야와 관련된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드러낼 수 있는 비교과 실적자료를 준비하고, 해당 분야에 대해서 깊이 있는 학습을 진행함으로써 최종 면접 대비도 함께 진행해야 할 것이다.
 
 
2. 대학별 전형 세부특징
 
(1)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
  올 해 서울대 수시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수시 일반전형 모두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분류해서 학생을 선발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대학에서는 친절하게도 “서울대 수시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로 2015학년도 서울대의 학생 선발 방향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 해 두었다. 하지만 관련된 내용 중에서 몇 가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가령 스펙이 많은 학생이 선발되느냐 하는 질문에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은 학생을 선발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두 전형의 서류평가 방식이 동일하다는 내용이 등이 그것이다. 실제 학생의 비교과 스펙이나 특기·적성과 관계없이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은 학생을 중심으로 선발한다면 연세대 학생부교과전형처럼 단순히 교과 성적과 학생부 내 기재된 비교과 평가만으로 학생을 선발해야 한다. 또한 두 전형의 서류평가방식이 실제로 동일하다면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수시 일반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들의 수준이 어느 정도는 비슷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두 전형의 합격자들이 보유한 교과 성적이나, 비교과 활동, 심지어 출신 고교 유형까지도 그 차이는 극명하게 드러난다. 또한 지원자의 서류내용과 기본적인 학업소양을 평가하는 지역균형선발전형의 일반면접과는 달리 모집단위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전공적성 및 학업능력을 평가하는 심층면접을 진행하는 수시 일반전형의 경우 다른 대학의 특기자 전형과 동일하게 생각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다.
 
(2) 연세대 특기자전형
  다른 대학과 달리 연세대학교에서는 특기자전형에서도 별도의 실적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학생부 종합전형처럼 학교생활 중심의 학생부 평가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은 아니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학생부 기재 및 자소서 작성 시 “0점(또는 불합격)”처리 기준 또한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만 유효한 것이지 특기자 전형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 실제로 연세대학교 모지요강 중 74p <자기소개서 작성 시 유의사항>을 살펴보면 자소서에 기재하지 말아야 할 항목들이 정확히 명시되어있다. 하지만 이건 학생부 종합전형에 해당하는 자소서 양식이며, 77p 특기자전형에서의 유의사항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 내용이 없음을 알 수 있다. 이렇듯 별도의 추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연세대학교 역시 다른 대학의 특기자전형과 마찬가지로 지원자의 학업역량과 특기·적성 관련 실적을 중심으로 평가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3) 고려대 특별전형
  고려대학교 특별전형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국제인재와 과학인재 두 가지로 구분해서 학생을 선발하며 예년의 선발방식과 동일하게 학생을 선발한다. 하지만 국제인재 전형에서 선발하던 자연계열 모집단위(2014학년도 82명 선발)를 올 해 부터는 선발하지 않는다. 자연계열 모집단위 외에도 국문학과, 사학과, 철학과 등 외국어 의존도가 낮은 일부 모집단위에서도 특별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지 않는다. 이런 변화는 해당 모집단위의 전공적합성을 고려한 최적의 인재를 선발한다는 의미에서는 분명 올바른 선발방식으로 보이지만 일부 외국어 역량이 우수한 이과 학생들에게 수시 합격의 문이 좁아졌다는 것은 사실이다. 또한 고려대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특별전형에서 학생부, 자소서 외에 별도의 활동 증빙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특히 외국어 성취, 교내 성적 이외의 학업 성취 등 자신의 특기를 드러낼 수 있는 모든 서류를 제출할 수 있으며, 제출 가능한 활동증빙서류의 개수(8개까지 가능)도 다른 대학들 보다 많다. 결국, 올 해 입시에서도 각종 특기·적성을 보유한 특목·자사고 학생 중심으로 선발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4) 서강대 알바트로스 특기자전형
  서강대 알바트로스 특기자전형도 고려대와 마찬가지로 특기·적성 및 전공적합성을 고려해서 학생을 선발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작은 인원이지만 작년까지 선발해오던 인문계와 사회과학계 모집단위에서 올 해 부터는 학생을 선발하지 않으며 그 선발인원을 영미문화계, EU문화계, 동아시아문화계계 및 자연과학부, 공학계열 등으로 이전시켰다. 또한 상당히 높게 규정 되어있던 지원 자격(공인 외국어성적 및 각종 올림피아드 수상실적)과 함께 1단계 외국어 에세이평가를 폐지했다. 하지만 1단계를 활동 보충자료를 포함한 서류평가로 진행하는 만큼 지원 자격으로 확인하던 각종 어학성적이나 경시대회 수상실적을 여전히 학생 선발의 중요한 지표로 활용하는 것은 변함이 없다. 다만 외국어특기자의 경우 원서를 접수하는 모든 지원자가 준비해야했던 에세이가 2단계 면접평가로 대체되면서 지원하는 학생들의 부담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또한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속해있지만 외국어특기자가 아닌 수학·과학 특기자로 선발하는 모집단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경제학과의 경우 2014학년도 수시부터 문과, 이과 모든 학생들에게 지원 기회를 제공해왔는데 올 해 입시부터는 경제학 외에 경영 및 커뮤니케이션 학부까지 포함한 3개 모집단위에서 외국어특기가 아닌 수학·과학 특기로 학생을 선발한다. 면접과정에서 역시 외국어구사능력이 아닌 자연계열 모집단위처럼 수리능력의 평가가 중심이 되므로, 해당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이점을 충분히 검토하고 지원하기 바란다.
 
(5) 성균관대 과학인재전형
  성균관대에서 특기자선발의 성격을 갖고 있는 전형은 글로벌인재전형과 과학인재전형이다. 대학측에서는 글로벌인재전형은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과학인재전형은 논술중심 전형으로 분류하면서 서울대처럼 표면적으로는 특기자전형을 폐지한 것처럼 보이도록 했다. 하지만 두 전형은 분명히 특기자 전형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지원하는 모집단위와 관련된 특정 학업역량이 우수한 학생이 선발 될 것이다. 글로벌인재전형은 학생부 종합전형과 특기자전형의 중간성격을 갖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과학인재전형은 논술고사라는 명칭만 붙였을 뿐 실제로는 서류평가와 심층사고력 평가로 학생을 선발한다. 서류평가 항목에서 학생부 종합전형처럼 자소서에 기재사항을 제한하지 않고 있어서 지원자들은 수학, 과학과 관련된 특기·적성 관련 실적을 모두 표현 할 것이다. 성균관대 과학인재전형을 표면상 드러나 있는 것처럼 단순히 논술 중심 전형으로만 생각해서 사전 준비 없이 쉽게 결정해서 도전하는 학생이 없기를 바란다.
 
(6) 한양대 글로벌인재전형
  주요대학 특기자 전형 중 유일하게 서류평가 없이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 한양대 글로벌인재전형이다. 외국어를 사용한 에세이 작성과 면접과정에서 지원자의 외국어 관련 학업역량은 충분히 평가할 수 있겠지만 학업을 위한 자신의 노력이 아닌 외부적 요인(장기간 해외 거주 등)에 의해서 쌓인 외국어 실력으로도 수시 합격이 가능한 학생이 나올 수도 있다. 외국어 실력(듣기, 쓰기 말하기 등) 하나만 믿고 서강대 알바트로스 특기자전형을 생각해오던 학생들 중 올 해에는 한양대 글로벌인재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 있을 것이며, 수능최저 및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는 만큼 사전에 준비가 부족했던 학생들 중에서도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도전하는 학생들이 나올 것이다. 그만큼 지원 경쟁률은 치열 해 질 것으로 예상되며 적당한 수준의 외국어 실력으로는 합격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7) 이화여대 특기자전형
  이화여대는 특기자전형에서 연·고대와 동일한 방식으로 서류와 면접평가를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예년과 달라진 점은 인문과학부(어학우수자)와 국제학부(국제학부전형) 외에 수학·과학 특기자로 자연계열 모집단위도 선발한다는 것이다. 이는 의예과가 학부과정으로 재편되면서 수능성적이 없는 학생 중에서도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채택한 방법으로 보이며, 그 과정에서 수리물리, 분자생명, 과학교육, 수학교육 등 일부 모집단위 까지 수학·과학 특기자로 선발하게 된 것으로 생각된다. 혹시라도 일반 인문계 고교 학생이나 일부 자사고 학생 중에서 미래인재와 특기자 전형 중에서 의예과 지망을 검토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가급적 미래인재전형으로의 지원을 권한다. 물론 과고·영재고 등 특목고 학생들과 경쟁할 수 있을 만큼의 비교과 실적을 보유한 학생이라면 무관하겠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의예과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대학이 과연 어느 정도의 비교과 실적을 요구할지 진지하게 생각 해 보고 수시 전형을 결정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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